세종 지식iN  

 

치과 예방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세종치과 임플란트/보철 대표 박상영 원장 


지금까지 환자분들은 치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치과를 방문하셨습니다.

어떤 문제가 이미 발생하고 그 결과에 의해 치과치료를 받으셨는데요.

     대부분의 문제가 커진 상태에서 내원하시기 때문에 치료도 상당히 복잡하고,

치료기간도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점차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이 생기고나서 치료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발생하기 전부터 미리 예방할 수 있다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질병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방을 위해서 치과 질환의 큰 원인이 되는 두 가지에 대해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세균입니다. 우리 입안에는 많은 수의 세균이 있는데

식사 후 양치질을 아무리 잘 하더라도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 치아 뒷부분

같은 곳에서 치태 흔히 플라그라고 하는 치면 세균막이 지속적으로 침착됩니다.

이런 환경에서 세균들은 군락을 이루면서 번식을 하게 되고

이 세균 중에는 치아와 잇몸에 위해한 영향을 끼치는 세균들이 많습니다.

    

특히 그 중에는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이 당성분을 섭취하면서 산을 생성하고

그 산이 치아에 작용하면서 치아를 부식시켜 충치를 유발하기도 하고,

잇몸과 치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세균들도 많습니다.

    

이런 세균들은 잇몸 가까이 있는 곳에 침투해 잇몸을 좀녹이면서

잇몸이 붓고 피나고, 염증을 유발하도록 만들며 더 깊어지면

잇몸뼈 치조골까지 이르러 치조골을 녹이게 되는 치주염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결국 발치에 이르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세균에 대한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치아에 가해지는 위해한 힘에 대하여 생각해야봐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거나 치아를 쓸때 가해지는 힘에는 치아가 잘 반응하고 견뎌냅니다.

    

그러나 악습관들 예를 들어, 이를 간다든지 이를 꽉 깨문다든지 하는 안 좋은 습관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치아와 잇몸조직은 그 저항력이 약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약 90%가 이갈기를 한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수면시 이를 갈게 되면 우리가 정상적으로 쓰는 힘의 6배 가량의 힘이 치아에 작용하여

생리적인 보호가 되지 않고 병적인 힘이 치아에 가해짐으로 인해 치아에 손상이 오고

잇몸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입니다.

    

야간에 생기는 이러한 병적인 변화는 어떤 보호적인 반사도 둔하기 때문에

이런 위해한 힘을 줄이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힘에 의해 결과적으로 생기는 치아의 병적인 질환들은 치아가 파손되거나,

?치아가 마모되어 지각과민 반응이 생기거나, 치아가 마모되면서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잘 끼게되어

인접면의 충치가 유발되고 치아가 전체적으로 낮아지면서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는 등의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균과 치아에 가해지는 위해한 힘을 조절하는 것이

치아 질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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